사회성이 결여된 제임스는 과학 천재이며, 시간 여행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사생활을 희생한다. 어느 날, 미래에서 온 늙은 제임스가 현재의 제임스를 방문한다. 제임스는 결국 미래에 자신이 타임머신 제작에 성공한다는 것을 깨닫지만, 그 과정에서 사랑을 잃은 자신의 미래 모습을 보게 된다. 인생이 던지는 선택이라는 것에 여전히 씁쓸해하면서도, 덥수룩한 과학자 제임스는 시간여행 내내 자신만의 방법을 사용해 젊은 제임스한테 그가 사랑하는 코트니에게 집중하라고 설득한다.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작은 사고와 실수들을 통해 놀라운 결실을 맺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