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정부패를 뿌리 뽑을 수 있다면 죄수가 되어도 좋다! 목적 달성을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았던 조원원의 가석방 뇌물 청탁 가능성을 제보받은 홍콩 부패방지국 ICAC.
평범한 수사로는 증거를 찾을 수 없자 ICAC의 팀장 육지렴이 범죄자가 되어 조원원이 수감된 교도소에 위장 잠입한다.
교도소장을 등에 업고 적오 교도소의 무법자로 군림하는 조원원은 여러 번 자신을 도와준 육지렴과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.
하지만 과거 육지렴에게 체포되어 같은 적오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던 황문빈의 복수심 때문에 육지렴의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하는데...